시애틀 타코마 공항 (SeaTac)에서 공항철도타고 다운타운까지 한방에 가는 법

2024. 4. 2. 15:50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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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시애틀 공항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수단들을 공유해 드렸는데요.

이번에는 그중에 가장 저렴하고 편리하게 다운타운까지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인 전철 타는 법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Link Light Rail이라고 부르는 이 전철은, 공항과 시내는 물론 더 북쪽에 위치한 워싱턴 대학교까지도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공항철도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탑승하기도 매우 편리한데요. 아래 사진들에 나온 대로 안내 표지판을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국제선으로 도착 시 나오면 바로 짐을 찾는 Baggage Claim이 있고,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4층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국내선 도착 시 한 층 내려와야 함)

이 표지판만 따라가면 나오는 공항철도
4층에 있는 공항철도
국내선 출국장에서는 한 층 내려가야 하는 공항철도 탑승장
4층 스카이 브릿지
스카이브릿지를 건너자마자 왼쪽으로 이동
표지판을 따라 끝까지 이동
살짝 우측으로 있는 통로를 통해 한참 걸으면 나오는 매표소

4층에서 스카이 브릿지를 통해 반대편으로 건너가 왼쪽 방향으로 약 5분 정도 표지판을 따라 걸어가면 매표기를 만나게 됩니다.

매표소
티켓
 
이곳에서 ORCA 카드 (전철, 버스, 스트릿카, 워터택시 등 시애틀의 거의 모든 대중교통수단에 사용 가능한 교통카드) 또는 일회용 티켓을 구매해 탑승하면 됩니다. 제가 탑승할 때는 별도의 티켓 확인 인력을 보지 못해 티켓을 구매하지 않고 탑승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았지만, 양심껏 구매해 사용해야겠습니다. 티켓 판매 기계에서는 현금과 카드를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기계 외에도 Transit Go라는 앱을 다운로드해 앱에서 구매 후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트랜짓 고의 사용 방법은 아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 층 올라와 1번 플랫폼 Seattle & Northgate 방향에서 탑승
시애틀 공항철도

다운타운까지 가는 편도 티켓은 보통 $3정도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요즘 우버 같은 공유 차량 비용이 $50~$80 (팁까지 대략 10만 원 정도)인 걸 생각하면 진짜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입니다. 저도 이용해 보기 전까지는 치안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 꺼려졌는데, 한 번 이용해 보고 나니, 쾌적하고 빠르고 저렴한 가격에 다시 갈 일 있으면 무조건 공항철도를 이용할 생각입니다. 물론 요즘 안전한 곳은 없으니 항상 주의를 살피고 조심은 해야겠지만, 낮에 사람들 많이 이용하는 시간에는 위험해 보이는 요소는 없었습니다.

다운타운 파이크 플레이스 인근이 목적지이신 분들은 "University Street"에서 하차하시면 되는데, 혹시 놓치더라도 한 정거장 뒤인 "West Lake"에서 내려도 충분히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 다운타운까지 45분 정도면 도착 가능.

공항철도 노선 안내 (출처-사운드 트랜짓 공홈)

오늘은 이렇게 공항철도를 이용해 공항에서 다운타운까지 가는 법을 공유해 보았는데요. 시애틀 여행 계획 중이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봅니다.

제 유튜브 채널에 시애틀에서 가보면 좋을 곳들에 대한 영상들도 있으니 필요하시면 참고해 주세요!

https://youtu.be/dXBE1_eo1Xs?si=jZFV8vBBCfvaYfNY

 

시애틀 공항에서 시내 들어가는 대중교통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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